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몽골에서 소아 심장수술 및 현지 의료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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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wleecenter 작성일19-10-21 10:44 조회2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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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라파엘나눔재단과 함께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제 3병원(Shastin Central Hospital)에서 소아 심장 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수행하
였으며 10월 9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 3병원, 라파엘나눔재단,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
였다.
이번 몽골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에서는 56명의 소아들이 초음파 진단을 받았으며, 7명의 소아 환아들이 한국의
료진과 현지 의료진이 공동 집도한 수술을 받았다. 흉부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 8명으로 구성된 한
국의료진은 수술 준비 과정부터 수술 후 회복치료까지 전 단계에 걸쳐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
수하였다. 특히 심장이상 소견으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곳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의 한국의료진이 몽골에 현장 연수를 온 것을 알고 제 3병원으로 응급이송 온 상태가 위중한 신생아(1개월)에 대해
서 응급수술을 진행하여 극적으로 살렸다. 대부분 6개월 미만 수술이 급한 유아를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번 사업 기간 동안 몽골의 선청성 심장병 현황을 파악하고 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현지 통역과 함께 설문을 시행하였으며, 현지 병원 의료진에 대한 설문을 통해 본 사업으로 인
한 변화와 그에 대한 요인, 사업 만족도 및 팀워크 변화에 대한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본 사업의 목적은 지속적인 현지교육과 초청연수를 통해 흉부외과 의사부터 중환자실 간호사까지 심장수술팀 전체의 역
량을 향상시켜 몽골 내에서 자력으로 심장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지속가능한 소
아심장센터의 구축을 목표로 몽골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네팔 등에서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을 진
행하고 있으며, 인적 인프라를 교육하고 지원하여 소아심장센터 구축 가능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몽골 심장수
술 역량강화 사업은 2019년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과 라파엘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초청연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
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