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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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인턴 인터뷰 - 임예지 인턴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2-17 10:14 조회508회

본문

인턴 인터뷰

 

1. 이름

임예지

 

2. 인턴십 기간

12/26~1/31

 

3. 주요 활동 내역

세미나, 코트디부아르 출장 참여

 

4. 질문

자기소개

약 한달 간의 인턴생활을 얼마전에 마치고, 본교 의학과에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지원동기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학교에서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짧은 강의였지만, 국제보건을 다루면서 의료자원의 분배 문제를 인식하고, 국제적 맥락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시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생각으로 교수님이 소속되어 있는 센터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더 공부하고 싶었던 까닭은, 이왕 의사가 된다면, 의료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국제보건은 의료가 필요한 곳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분야라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억에 남는 업무

코트디부아르 소아심장수술 사업 출장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연구보조로 의료진들과 환자보호자 인터뷰에 참여했는데, 이는 소아심장수술 접근성을 줄이고 있는 경제적, 의료적 요인들을 인식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병원에 시설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으로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의료를 행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턴십 전후 국제보건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다면

우선, 전에는 국제보건이 의료행위 그 자체보다는 의료개입이 이루어지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춘 분야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센터에서 더 자주 접한 사업들은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의학 교육, 소아심장수술사업 등 실제 의료행위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국제보건이 하는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해 명확히 정의하고 이해하려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 것을 하는가로 국제보건을 정의하기보다는, “국제적인 시각에서 건강을 바라보고 있는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20년이면 제가 살아온 만큼의 삶을 더 살아야 하네요. 그래도 큰 변화가 없다면 일단 의사는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의료 지식과 기술에서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국제적인 맥락에서, 고민하는 의사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턴십 지원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국제보건이 어떤 것인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문헌들을 읽으면서 인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각자가 생각하는 보건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실제로 어떤 개입들이 이루어져 있는지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센터 내에서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수술개입, 일차의료산업, 의학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해서 물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졌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

초반에는 특별히 주어지는 정해진 업무가 없다는 점이 다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자유도가 주변 선생님들의 업무를 도우면서 더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그 과정에서 생긴 질문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묻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 결국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출장을 가면서 세미나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인턴십을 끝내게 된 점입니다. 미리 준비된 것이 있다면, 읽기자료라도 꼭 받고 싶습니다. 더 공부해서 코트디부아르 Country Analysis 마무리해보고 싶습니다.

 

향후 계획

가장 일차적인 계획은 국제보건의 전반에 대서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국제사회 속 각 국가의 질병부담과 구조적인 맥락, 보건체계를 파악하고 이 맥락에서 의료개입의 가격-효과성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 가자면, 인턴십을 거치면서 여러 활동을 접할 수 있었는데, 그중 특별히 마음이 갔던 것은 Global surgery movementKOICA에서 시행하고 있는 누공사업이었습니다. 관련 활동에 대해 더 알아보고,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계획은, 의과대학 학생으로서 새로운 질병을 배울 때, 국내와 (많은경우) 미국의 질병 역학만 공부하기 보다는, 국제적인 역학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의 인턴십은 의료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던 기회였습니다. 함께 했던 선생님들, 교수님, 인턴선생님께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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