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2-27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코트디부아르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의료진 교육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코트디부아르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의료진 교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8박 10일간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현지의 Institute de cardiologie d’ Abidjan (ICA)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아 수술과 현지 의료진 교육을 수행했다.

    9명의 심장질환 아동이 현지 의료진과 한국 의료진이 공동집도한 수술을 받았으며, 4명의 환아는 심중재술을 받았고,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흉부외과와 소아과, 마취과 전문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진은 고난도의 심장 수술 술기와 수술 후 환자관리 등 한국의 선진적인 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하였으며, 현지 의료진이 독립적으로 환자를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한 실전 훈련을 제공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 기간동안 현지 의료진의 관심과 수술 참여도가 상승하여 기간 중후반부에는 수술팀 대부분이 현지 의료진으로 이루어져 함께 수술을 진행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행동에 변화를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ICA는 서부아프리카의 유일한 심장센터로서 수술장, 심도자실, 심초음파실 등 장비는 갖추어져 있으나 보유한 장비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사업 기간 동안 본 병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ECMO를 진행함으로써 기존에 보유한 장비만으로도 충분히 시술 및 케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현지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할 수 있었다.

    사업 말미에는 KOICA 코트디부아르 사무소 소장과의 만남을 통해 추후 코트디부아르 의료기반 사업의 협약에 대하여 논하였으며,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의 방향성 및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에 대하여도 논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코트2 코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