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1-02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WHO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 협력기관으로 활동 시작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WHO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 협력기관으로 활동 시작

    goarn logo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국제 유행병 발생 경보와 대응 네트워크’(GOARN, 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의 협력기관 지위를 얻고, 10월 중 등록절차를 완료했다. 그동안 GOARN의 협력기관으로 활동한 한국 기관은 질병관리본부가 유일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12월 5일~7일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개최되는 GOARN 협력기관 전체회의에 이종구 센터장과 황응수 교수가 참석하여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GOARN의 공식 협력기관으로서 국제적인 감염병 확산에 대한 조사와 대응, 인력훈련, 연구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국내에서 보건 비상사태나 감염병 유행 발생 시 WHO에 관련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한국의 포컬포인트로 오명돈 서울의대 교수(감염내과)가 지정되었고, 이종구 센터장과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역학분야, 오명돈 교수와 방지환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는 임상분야, 황응수 서울의대 교수는 연구분야 전문가로 활동에 참여한다.

    GOARN은 심각한 유행병 발생 시 각국 정부뿐만 아니라 정부 간 기관, 비정부기관,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00년 WHO 산하에 설립된 국제적인 감염병 분야 네트워크 조직이다. 2001년 제54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공중 보건 안보: 유행 경보와 대응’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GOARN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 운영지원팀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0여개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영국 런던보건대학원 등 WHO 회원국의 보건의료분야 교육연구기관을 비롯하여 유니세프와 유엔난민기구 등 UN 기구, 국제적십자사와 국경없는의사회 등 국제 인도주의지원 단체들이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85개국 120개 지역에 GOARN 협력기관 소속 전문가 2,300여 명을 파견하여 회원국의 감염병 관리와 자연재해 및 인도주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였다. 특히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 초기에 의사와 간호사, 감염관리 전문가, 커뮤니케이션 및 인류학 전문가, 공중보건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895명을 즉각 파견하여 국제적인 에볼라 확산 방지 노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1102_goarn site

    WHO GOARN 홈페이지 캡처 (https://extranet.who.int/goa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