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4-24
    센터 연구진, 네팔 소아심장수술 역량 개발 프로그램 효과 평가 연구 시작

    센터 연구진, 네팔 소아심장수술 역량 개발 프로그램 효과 평가 연구 시작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부속 둘리켈병원에서 ‘네팔 소아심장수술 역량 개발 프로그램 효과 평가 연구’의 일환으로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김웅한 서울의대 소아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한 한국 의료진이 둘리켈 병원에서 수행한 소아심장수술 및 현지 의료진 술기 전수사업이 현지 의료진과 환자 가족에게 가져온 변화와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양적·질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한국 의료진이 수년 간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활동을 지속해온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에티오피아에서도 동일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부모 13명을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하고, 둘리켈 병원 의료진 10명과 한국 의료진 2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둘리켈 병원 의료진은 2013년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소아심장수술 연수를 받았다. 한국 의료진이 둘리켈 병원을 방문해 수술과 의료진 교육을 진행한 것은 2014년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네팔 현지 수술은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과 둘리켈 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두 기관의 협조를 받아 해당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오주환 교수(센터 교육연구정책부장)는 “소아심장수술 역량 개발 프로그램 효과 평가 연구는 해당 사업의 평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효과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중저소득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소아심장 수술활동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천성 소아심장 질환은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고, 수술 후에는 일반인과 동일한 삶의 질을 누리는 것이 가능한 질환이다. 선진국에서는 선천성 소아심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치료를 받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의료 환경이 열악한 중저소득국가에서는 심장질환 진단을 받았더라도 수술 역량을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중저소득국 의료진이 소아심장수술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사업은 해당 국가 아동의 건강향상은 물론 기대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의료지원활동이다. 센터 연구진은 향후 진행되는 소아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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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네팔 카트만두대학교 부속 둘리켈병원에서 ‘네팔 소아심장수술 역량 개발 프로그램 효과 평가 연구’의 일환으로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