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3-10
    베트남 의료진 초음파 의료술기 교육

    베트남 의료진 초음파 의료술기 교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2월 17~18일 베트남 호치민의약종합대학교 부설 대학병원(UMC)과 공동으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 산과, 태아, 신생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CT·MRI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분야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산과 초음파 기초 강의부터 심화과정까지 참석자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해 구성되었으며, 실제 환자의 초음파 검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방식의 강의가 포함돼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베트남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UMC의 레민코이 교수는 “교육 내용과 구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코이 교수는 “초음파 진단은 산과전문의와 심장전문의에게 청진기처럼 여겨지는 만큼 한국 교수님들이 베트남에 전수한 초음파 의료술기가 베트남의 모자보건 향상에도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박중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교무부학장)을 비롯해 박은아 교수, 김병재 교수, 오경준 교수(이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와 권보상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한국의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소아과 전문의 5명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부센터장인 김웅한 교수가 프로그램을 총괄했다.

    초음파 진단은 비용이 적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 의료자원이 부족한 중저소득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적정의료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3년부터 베트남과 네팔에서 6차례에 걸쳐 초음파교육 기초·심화 과정을 진행해왔다. 베트남에서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모자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태아 및 선천성 기형 초음파를 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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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참가 교수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중신 교수, 김병재 교수, 오경준 교수, 김웅한 교수, 권보상 교수, 박은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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