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1-11
    린다 벤첼 박사 “항생제내성 문제, 국제보건안보 차원의 통합적 접근 필요”

    린다 벤첼 박사 “항생제내성 문제, 국제보건안보 차원의 통합적 접근 필요”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11월 30일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세계 감염 관리에서의 물, 위생, 항생제”를 주제로 27차 아카데미아를 개최했다. 초청 강연자인 린다 벤첼 박사는 1994년부터 20여 년간 미국 CDC와 빌&멀린다게이츠재단 등에서 해외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현재 미국의 비영리단체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에서 공공보건, 국제보건안보 및 백신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벤첼 박사는 강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48만 명의 다제내성결핵 환자가 발생하며, 약제내성이 HIV와 말라리아 퇴치를 어렵게 하기 시작했다”면서 향후 항생제내성이 가져올 위험을 경고했다. PATH는 항생제내성과 관련해 국제보건안보의 측면에서 세네갈과 베트남 등의 항생제내성 국가 전략 개발, 의료시설 내 감염 방지 및 관리 향상, 병원내감염 전산보고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항생제내성의 발생과 전파 방지는 위생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전략을 요구하는 다분야적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항생제내성 방지를 위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카데미아’Academia for Global Medicine)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하는 강연 시리즈이다. 2017년에도 국제보건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차기 강연 공지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홈페이지(www.jwleecenter.org)에 게시된다.

    27th academia_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