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2-26
    네팔 심장병 환아 초청수술 시행

    네팔 심장병 환아 초청수술 시행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교수는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라파엘 인터내셔널, 세인터쥬드메디칼사, 그리고 메드크로닉사의 지원으로 2016년 2월 4일과 23일 2회에 걸쳐 심장병을 앓고 있는 네팔 어린이 카니스카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어머니의 혈압에 문제가 있어 9개월 만에 재왕절개 수술을 통해 2.7kg의 자그만한 몸으로 태어난 카니스카는 생후 5개월에 폐렴에 걸려 네팔 둘리켈병원에 내원하였다가 심장병을 발견하였습니다. 환아는 선천적으로 삼첨판막과 승모판막의 형성 부전으로 심각한 심부전과 폐동맥 고혈압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심장이 비대해지고 볼과 입술은 보랏빛이 되었으며, 걷거나 말하는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숨 가쁨을 느꼈습니다. 한국 나이로 5세인 환아의 몸무게는 10kg밖에 되지 않습니다. 10kg은 평균 생후 14개월 아기의 몸무게입니다.

    네팔 카트만두 대학 부속 둘리켈병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라파엘인터내셔널의 협력 병원으로 소아심장병수술팀 봉사단장인 김웅한 교수(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가 2016년 1월 네팔 방문 당시 환아의 상태를 의뢰받게 되었습니다. 김웅한 교수는 즉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수개월 내에 사망한다고 판단, 초청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201602_네팔환아_04

      급하게 한국으로 이송된 카니스카는 지난 2월 4일, 서울대병원에서 삼첨판막 성형술과, 승모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환아의 심장 기능 저하가 심각하여 회복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우려가 되었으나 현재 심장 기능은 많이 회복한 상태이며 중환자실에서 병실로 옮겨진 상태로 지속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퇴원 후에도 상당 기간 심부전에 대한 투약이 필요하며 폐동맥고혈압을 치료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카니스카의 건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네팔로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의료환경때문에 낯선 나라에서 5살 아이가 이겨내기엔 너무 가혹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카니스카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네팔로 돌아갈 수 있기를 빌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카니스카에게 관심과 성원을 표현하여 주기를 바래봅니다.

     신한은행, 100-031-322-412 (예금주 : 라파엘인터내셔널 김유영)

    [후원] 신한은행, 100-031-322-412 (예금주 : 라파엘인터내셔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