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0-19
    응급의료체계 개발 사업: 아프리카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개발 사업: 아프리카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개발 사업: 아프리카 카메룬

    이종욱 글로벌 의학센터의 일차의료 및 프로그램 개발부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일차의료 및 원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카메룬의 응급의료체계 개발 사업에 역점을 두게 될 전망이다.
     
    카메룬은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다른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정치 경제적으로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장기적인 경제 불황 상태에 접어들면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어 1990년대 이후로 영아 사망률, 모성 사망률 등의 보건지표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로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또한 미미한 상태이다.
     
    우리나라는 수원국 카메룬의 요청에 따라 2010년부터 KOICA ODA 사업으로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 국립 응급의료센터 건립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하셨던 정중식 선생님이 KOICA 소속의 Health ODA 전문가로서 파견되어 이에 관련된 제반 협력 사업을 수행 중이다. 

    카메룬 의료 체계는 약품 및 의료 소모품을 환자가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선구매하여 의료기관에 제공한 후 의료기관이 이를 이용해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체계로는 응급의료기관에서조차 신속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필요 물품과 약품을 구비하여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수가 체계, 행정, 관리 시스템 개발이 절실하다.

     

    또한 카메룬의 응급의료관련 자원과 인력의 분포, 응급의료를 운영하게 할 법적 제도적 환경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 바가 없으며, 현지의 수요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조사체계가 없어 수요에 근거한 자원의 분배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지난 3월 26일, 이종욱 글로벌 의학 센터는 대외 무상개발 협력사업 수행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KOICA와 MOU를 체결하였다.

     


     

    일차의료 및 프로그램 개발부에서는 카메룬의 응급의료 실태 파악을 위해 연구진을 파견할 예정이며 현지 인력 초청 연수와 의대 학생의 현지 연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적 교류와 학술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런 활동은 앞으로 카메룬의 응급의료 수준을 높이고 더 나아가 응급의료체계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