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0-19
    서태평양 의학정보 인덱스 워크샵

    서태평양 의학정보 인덱스 워크샵

    서태평양 의학정보인덱스 2차 워크숍
    WPRIM 데이터베이스 색인 업데이트
    2013. 12. 16 ~ 18 중국, 북경

     

    ‘서태평양 의학정보 인덱스(Western Pacific Region Index Medicus, 이하 WPRIM)’ 데이터베이스 워크숍은 2년 마다 실시되는데 올해가 두 번째로서 지난 12월 19일부터 3일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중국의학원의 의료정보연구소(The Institute of Medical Information Chinese Academy of Medical Sciences ;IMICAMS)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의 문헌정보 담당관을 비롯하여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리아, 필리핀, 한국, 베트남, 중국 등 7개국 15명의 도서관 사서와 IT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데이터 공유 및 WPRIM 데이터베이스의 색인에 필요한 구체적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문헌업로드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과 사례를 발표 하였다. 또한 검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링크 아웃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액세스 포인트를 포함한 기술적 개선방안을 시연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지식의 바다, 서태평양 의학정보 인덱스
     

     

    WPRIM 데이터베이스는 해당 회원 국가의 학술지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학술지를 선정해 추천을 하면, 각국 대표로 구성된 지역선정위원회의 승인 과정을 거쳐 해당논문의 초록 혹은 전문을 영문으로 수록하고 있다.

    학술적 전문 지식이 도서관의 서고에만 머물지 않고 더 넓은 곳으로 흘러가서 더 다양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면, 학문하는 사람들의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저명하다고 일컬어지는 학술지에 있는 학술 연구 결과의 전문을 읽을 수 있으려면, 우선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를 생산하는 곳과 데이터베이스에 담겨있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곳이 서로 다를 경우, 정보를 구하기조차 조차 힘들게 되어 정보를 얻는 데서부터 불평등은 시작된다. 의학문헌분야에서는 이러한 지식정보의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꾸준히 있어왔다.

    대부분의 건강 지식 정보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이곳의 유명 학술지를 중심으로 학술자료가 모아지고 운영된다. 그러나 소비는 주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의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몽고같은 저개발국가 자료는 아예 없는 게 현실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선진국 중심이 아닌, 지역별 의학 정보와 이를 묶은 글로벌 인덱스 데이터베이스가 중요하다.

    서태평양 지역 의학 논문을 한데 모아 검색할 수 있는 WPRIM은 바로 이러한 공유 정신을 구현한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서태평양지역의 의학정보의 유통과 지식 공유를 추진 해온 세계보건기구의 WPRIM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2010년 통합검색시스템이 구축되었다.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1990년대 중반부터 공개된 학술 자료를 모아 데이터베이스화한 ‘코리아메드’가 WPRIM의 구축에 기술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