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11-10
    국제심포지엄, 글로벌의학 관점에서 일차의료

    국제심포지엄, 글로벌의학 관점에서 일차의료

    국제심포지엄, 글로벌의학 관점에서 일차의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와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가 지난 11월 20일(목) 오후 2시 서울의대 삼성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글로벌의학 관점에서 일차의료’ 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스턴 대학 국제 가정의학 협력팀의 디렉터이면서, 중저소득국가에서 일차의료인 양성프로그램 및 일차의료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해온 Boston대학의 Jeffrey Markuns 교수가 초청되어 중저소득 국가의 일차의료 시스템 확립의 필요성과 일차의료인 양성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대한가정의학회 조경환 이사장(고려의대)이 좌장을 맡아 ‘Developing Primary Care in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라는 제목 아래 저소득/중소득 국가에서의 일차의료 향상을 지원함에 있어서의 원칙과 사례를 살펴보았다. 

     

     

      첫 번째 연자인 오주환 이종욱 글로벌센터 교수는 의료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시 의료비 본인직접비용부담분 감소, 적용대상서비스 항목의 적절한 확대, 적용 대상자 확충 이란 세 가지 축에서의 확대를 모두 고려하여 접근해야 하며, 이를 현재 체계적이지 못하고 분절화된 저소득/중소득 국가 일차의료 개혁에 적용할 것을 강조하였다.이어 Jaff Markuns 교수는 베트남 지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 국가 일차의료 지원의 과정과 현황, 평가방법 등을 소개하였다. 첫 번째 세션의 마지막 연자는 김윤섭 KOICA 자문의원이 맡았으며,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 일차의료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해당 국가의 일차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구조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이종구 교수(이종욱 글로벌의학센터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Global Health for Mutual Benefit’ 이라는 주제 하에 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 의료 (Global health) 사업에서 배울 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두 번째 세션의 첫 번째 발표는 Jeffery Markuns 교수가 맡아 국제 의료의 개념과 최근 새로이 대두된 배경을 설명하고 국제 의료 내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조하며 일차의료인 양성 프로그램과 그간의 경험을 소개 하였다. 이어 이경민 교수(서울대학교 병원 신경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가 ‘Community-based Approach in Global Health’ 의 주제 하에 국제 의료가 지속적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단위의 접근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심포지움의 마지막 발표는 신동욱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에 의한 ‘ Reverse innovation : Learning from the 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였으며, 브라질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어 저소득 국가에서의 경험이 현재 선진국 의료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비룡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는 일차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국제 보건의료의 현황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국내 일차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